코로나19 여파로 텅 비어있는 광명 스피돔 객석과 피스타의 타종, 출발기 사진.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한국스포츠경제=김준희 수습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경륜ㆍ경정 임시 휴장 기간을 28일까지 추가 연장한다고 밝혔다.

본부는 지난 2월 23일 긴급 임시 휴장 결정을 내린 뒤 재개 일정을 계속 미루고 있다. 기존 연장한 휴장 기간은 21일까지였다.

본부는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수준이 사회적 거리 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됐으나, 지역사회 전파로 확산세를 보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추가 연장을 결정했다”고 휴장 기간 연장 이유를 설명했다.

본부 관계자는 “경륜ㆍ경정 재개 시점은 고객과 선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할 계획”이라며 “모든 영업장을 대상으로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재개장했을 때 사회적 거리 두기가 준수될 수 있도록 시설물 점검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준희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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