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하락 마감…모더나 백신 신중론 영향
뉴욕증시 하락 마감…모더나 백신 신중론 영향
  • 조성진 기자
  • 승인 2020.05.20 07:15
  • 수정 2020-05-20 07:25
  • 댓글 0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그래픽 조성진기자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뉴욕증시가 19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0.51포인트(1.59%) 내린 2만4206.8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73포인트(0.54%) 내린 9185.10으로 장을 마쳤다. S&P500은 전 거래일 대비 30.97포인트(1.05%) 내린 2922.94로 장을 마쳤다.

아마존은 전 거래일 대비 0.95% 오른 2449.3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페이스북은 전 거래일 대비 1.73% 오른 216.8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애플은 0.58% 내린 313.14달러를 기록했다. 구글은 전일 대비 0.75% 내린 1374.81달러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전 거래일 대비 0.69% 내린 183.6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씨티그룹은 전일 대비 2.72% 내린 44.43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전 거래일 대비 0.69% 내린 808.0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Moderna)의 코로나19 백신 신중론 논란 소식 등을 주목했다.

미국 의료 전문지 스탯(STAT)은 전문가들을 인용해 모더나가 전일 발표에서 백신 물질의 유효성을 판단할 만한 데이터를 내놓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모더나는 전날 코로나19 백신 후보 'mRNA-1273'의 1차 임상시험 결과 참가자 전원에서 항체가 형성됐다며 오는 7월 3차 임상을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백신 개발은 향후 경제 재개 시기를 판가름하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 체인저란 어떤 일에서 결과나 흐름의 판도를 뒤바꿔 놓을 만한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이나 사건, 제품 등을 이르는 말이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코로나19 경제 대응 언급을 했다. 므누신 장관은 미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코로나19 억제를 위한 봉쇄 조치가 더 길어질 경우 미 경제의 장기적 손상 가능성이 제기된다"며 "영구적 손상의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전국적인 봉쇄로 기업과 가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빠진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책정된 5000억달러(약 613조원) 전액을 배정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경기침체 규모와 속도가 현대사에서 전례가 없다"며 "어려운 시기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모든 범위의 도구를 사용하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 급증에 대해 "우리가 그 어디보다 많은 검사를 했기 때문"이라며 "이를 영광의 배지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 메릴랜드주 존스홉킨스대학교는 이날 오후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를 150만6840명으로 집계했다.

국제유가는 전날에 이어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0.68달러(2.1%) 오른 32.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7월물 WTI는 1% 상승한 31.96달러에 마감했다.

국제금값은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온스당 11.20달러(0.7%) 오른 1745.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