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 500대 기업 중 글로벌 경쟁력, 고속성장 등의 종합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

20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지난해 기준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금융부문을 제외한 산업부문 254개의 경영을 평가한 결과 삼성전자가 800점 만점에 최고 높은 700.9점을 받아 종합평가 1위에 올랐다.

평가는 ▲고속성장 ▲투자 ▲일자리 창출 ▲글로벌경쟁력 ▲건실경영 ▲지배구조 투명 ▲양성평등 ▲사회공헌 등 8개 부문에 걸쳐 이뤄졌다.

8개 부문 지표를 업종별, 매출별 구간으로 나눠 표준편차를 산출한 뒤 부문당 100점씩 총 800점 만점으로 집계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경쟁력과 고속성장, 건실경영, 일자리 창출 등 4개 부문에서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합산 점수가 유일하게 700점을 넘었다.

2위는 KT&G, 3위는 셀트리온이 차지했다. 이어 아모레퍼시픽은 건실경영과 양성평등, LG생활건강은 건실 경영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며 종합 순위 4∼5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SK하이닉스와 네이버, 포스코, 삼성전기, 현대자동차도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강한빛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