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온라인으로 취임식을 개최한 김종원 한국축제문화진흥협회 이사장. /한국축제문화진흥협회 제공

[한국스포츠경제=김준희 수습기자] 사단법인 한국축제문화진흥협회가 온라인으로 이사장 취임식ㆍ임원 위촉식을 열고 공식 업무에 나섰다.

협회는 19일 온라인으로 이사장 취임식과 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당초 3월 중 취임식과 위촉식을 단행할 계획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연기된 바 있다.

김종원 협회 이사장은 “공식적인 협회 업무 추진을 위해 우선 온라인으로 임원진 위촉식을 단행했다”며 “지난 3월 협회 전체 회원과 사단법인 승인을 내준 관계자를 모시고 개관식을 하려 했는데 두 달이 지났다.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온라인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임원진과 손잡고 전통시장, 소상공인, 농업인을 위해 협회가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재 각 시ㆍ군 지자체 등과 지역축제 콘텐츠 개발, 농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체결(MOU)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는 즉시 축제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회 본연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대한민국 축제문화 경쟁력 제고에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협회는 지난 1월 서울시로부터 법인허가를 받아 비영리 단체로 새롭게 출발했다. 축제문화와 관광사업, 지역경제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연구활동ㆍ지원활동을 담당한다. 또 관련 단체와 정보교류 협력 사업, 연수회 개최 및 서적 발간 활동, 축제 전문인력 양성 지원 및 축제 관련 일자리 창출 제공 활동 등을 하고 있다.

김준희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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