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지역 맛집으로 유명한 조커닭(대표 안정식)이 전국으로 가맹점을 확대하며 주목받고 있다.

2015년 칠리스치킨으로 시작해 젊은 층의 입맛을 사로잡아 입소문이 퍼지며 2017년 조커닭으로 브랜드를 변경하고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진주 경상대 본점을 비롯해 전국 40여 개 가맹점(샵인샵 매장 포함)이 운영 중이다.

다양한 메뉴 가운데 사천치킨, 땡초치킨, 마늘치킨이 조커닭의 시그니처 메뉴로 꼽힌다. 치킨을 튀긴 후 양념과 볶으며 불맛을 입혀 매콤하고 알싸한 맛이 특징이다. 이 중 사천치킨은 가장 맛있게 매운 스코빌 지수 890으로 인기가 많은 메뉴다.

개성있는 메뉴와 매장 인테리어로 경상대 본점만 작년 월 1억 정도의 매출을 올렸고, 배달전문앱에서 높은 평점을 받으며 SNS에서 입소문이 이어지고 있다.

맞춤형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도록 샵인샵, 배달, 홀 매장 컨셉으로 꾸밀 수 있고, 상권과 가게 규모에 맞춰 메뉴 구성도 가능하다. 홀 매장의 경우 치킨과 함께 찜닭, 닭발, 떡볶이 등 다양한 메뉴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3일 가량 교육을 받으면 조리가 가능한 간편한 매뉴얼을 제공하고, 전국 주 3회에서 6회 물류배송으로 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창업을 시작할 수 있다.

또한, 가맹점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상권보호는 물론 영업 지원, SNS 및 광고 마케팅 전략도 지원한다,

가맹점주와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안정식 대표는 “본사 경비를 절약하는 등 가맹점 마진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전국구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성장하고자 요리/물류 전문가 등과 함께 신메뉴 개발, 물류 시스템 개선 등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속도는 느리지만 꾸준히 성장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