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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고예인 기자] 故김자옥이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면서 故김자옥의 삶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자옥은 1951년 피란지 부산에서 고등학교 음악교사로 재직하던 시인 김상화의 슬하 2남 5녀 중 3녀로 출생했다.

서울교대 부속국민학교 재학 시절이던 1962년 CBS 기독교방송 어린이 전속 성우를 하였고, 배화여자중학교 재학 중이던 1965년에 TBC 동양방송 드라마 ‘우리집 5남매’로 텔레비전 연기자로 데뷔했다

김자옥은 1962년 CBS 기독교방송 어린이 전속 성우를 하였고, 배화여자중학교 재학 중이던 1965년에 TBC 동양방송 드라마 ‘우리집 5남매’로 텔레비전 연기자로 데뷔했다.

1969년 영화 ‘춘원 이광수’의 단역으로 영화배우 데뷔하였고 이듬해 1970년 MBC 2기 공채 탤런트로 정식 입문했으며 1974년, MBC 라디오 드라마 ‘사랑의 계절’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성우로서 겸업을 선언하였고, 한국방송대상 성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자옥은 2008년 건강검진에서 대장암이 발견돼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3년 후에도 암이 임파선과 폐로 전이된 사실이 발견돼 추가적으로 항암치료를 받았고 건강 회복에 성공했다. 김자옥은 이후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다시 폐암이 재발해 2014년 세상을 떠났다.

한편 김자옥은 1980년에 최백호와 결혼해 화제를 낳았으나 1983년 최백호와 성격차이로 이혼했으며 1년 후 노래 '있을 때 잘해'를 히트시킨 가수 오승근과 재혼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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