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주니오가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OSEN

[한국스포츠경제=김준희 수습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 공격수 주니오(34)가 하나원큐 K리그1 2020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주니오는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2라운드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팀의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2경기 연속 멀티골을 기록하며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했다. 이날 경기는 2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뽑혔으며, 울산은 베스트팀에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1라운드 MVP는 대전 하나 시티즌 안드레(23)가 차지했다. 안드레는 1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충남 아산과 맞대결에서 2골로 맹활약을 펼쳤다. 대전은 2-2 무승부에 그쳤지만, 안드레는 2경기 연속 득점을 올리며 K리그2 득점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난 주말 K리그는 1, 2부 포함 총 11경기 27득점으로 화끈한 골잔치가 열렸다. 경기당 평균 2.45골로 집에서 관람하는 팬에게 시원한 경기력을 선사하고 있다.

김준희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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