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연맹(AFC) 홈페이지 캡처. /AFC 제공

[한국스포츠경제=김준희 수습기자] 프로축구 리그가 조금씩 문을 열고 있다. 중단됐던 이란 프로축구 페르시안 걸프 프로 리그도 막을 올린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9일(이하 현지 시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멈췄던 이란 프로 리그가 다음달 11일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FC는 하산 로하니(72) 이란 대통령의 말을 인용해 “프로축구는 라마단이 끝난 뒤 무관중 경기로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라마단은 이슬람교에서 행하는 금식기간으로 오는 23일까지 예정돼있다.

앞서 이란 프로 리그는 지난 2월 21라운드까지 치른 채 중단됐다. 그러나 최근 이란 내 코로나19 사태가 수그러들면서 정부 제한 조치가 조금씩 풀리고 있다. 시즌이 다시 진행될 경우 선수는 전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김준희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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