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판정 받았다.

20일 영상물등급위원회에 따르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상영 등급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로 분류됐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킬러와 조직 간의 사투, 장기밀매 내용을 다루고 있어 주제 및 모방위험 수준이 다소 높으며, 영상 표현에 있어 가위를 이용해 손가락을 자르며 위협하는 장면, 흉기를 사용해 격투를 벌이다 살상하는 장면, 헤드샷을 포함한 총격 살상장면 등 신체훼손과 유혈이 자극적으로 표현되어 폭력성과 공포 수위가 높다"고 설명했다.

배우 황정민, 이정재, 박정민 주연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추격과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한 남자의 사투를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다. 상영시간은 108분 40초다.  '오피스'를 연출한 홍원찬 감독의 5년만 신작이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하반기 개봉을 논의 중이다.

사진=한국스포츠경제DB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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