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위생용품 제조·위생물수건처리업체 700여 곳 점검…품질기준 검사 병행
오송 식품의약품안전처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전문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최근 코로나19로 사용이 늘고 있는 일회용 식기 등 위생용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전국의 위생용품 제조업과 위생물수건처리업체 700여 곳을 대상으로 25일부터 29일까지 안전 점검에 나선다.

21일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안전관리 부적합 이력이 있거나 지난해 생산실적이 높은 업체를 대상으로 △무신고 영업 △시설기준 △영업자 준수사항 △자가품질검사 △표시기준 △허용 외 성분 사용 △물수건 위생처리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위생물수건, 일회용 면봉 등을 수거해 품질기준 적합 여부도 검사할 방침이다.

박영민 식약처 위생용품정책과장은 “최근 코로나19 상황으로 위생과 편리성을 이유로 다량의 위생용품이 사용되고 있어 안전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위생용품 안전 점검 및 유통제품 수거·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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