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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병한 서울 이태원 클럽이 아닌 신촌 클럽을 다녀온 경남지역 2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6일 거제, 김해 2명에 이어 5일 만에 추가로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경남도는 지난 20일 오후 5시 이후 추가 확진자 1명이 발생해 21일 오전 10시 현재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18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최근 서울을 다녀온 진주 거주 22세 남성이다.

이 남성은 지난 10일 후각이 둔화한 증상으로 바이러스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이 나왔다.

그러나 지난 18일 코로나 증상이 발현해 재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는 이 남성이 서울 신촌 클럽을 다녀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도는 이 남성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한 뒤 구체적인 동선과 접촉자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이로써 경남 누적 확진자는 총 118명이며, 입원자 5명, 퇴원자 113명이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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