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청홈페이지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종로구청이 안양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상세 동선을 공개했다.

21일 종로구청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안양시 동안구에 사는 28세 남성 A씨는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용인 73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며 18일 종로 3가에 위치한 패스트푸드점을 찾았다. 해당 장소에서는 접촉자 및 자가격리자가 발생하지 않아 상호명이 공개되지 않았다.

이후 A씨는 묘동 한국금거래소, 종로 3가 커피숍, 봉익동 jk 주얼리, 봉익동 델리아 주얼리, 봉익동 핑크 주얼리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어 A씨는 CU종로묘동점을 방문한 후 다시 한 번 한국금거래소를 찾았다. 저녁 시간에는 돈의동에 위치한 행복한 전집에 갔다가 종로 3가에 있는 앨리스를 간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이동하는 동안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이동할 때엔 지하철을 이용했다.

특히 이 확진자는 강남병원 직원으로 알려진 용인 7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종로구청은 확진자 A씨 방문지 방역을 실시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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