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016년부터 ‘즐거운 동행’ 통해 신진 브랜드 육성... 4년간 70여개 브랜드 발굴, 누적 매출 100억 돌파
지난 2017년 입점한 ‘아임프롬’, 지난해 매출 성장률 180% 기록하며 스타 브랜드로 성장
CJ올리브영이 전개하는 ‘즐거운 동행’ 매출이 100억원을 달성했다. / CJ올리브영 제공

[한스경제=변세영 기자] CJ올리브영은 올해 4주년을 맞은 ‘즐거운 동행’ 누적 매출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즐거운 동행’은 CJ올리브영이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대표적인 상생 프로그램이다. 우수한 품질을 갖춘 신진 브랜드를 발굴해 올리브영 주요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입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즐거운 동행'을 통해 발굴한 브랜드는 70여개다. 취급한 상품 수는 600여개에 달한다. 2016년 7개에 불과했던 입점 브랜드는 지난해에만 30개가 새롭게 추가되며 사업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오는 7월에도 10여개의 신규 브랜드가 입점을 앞두고 있어 이 숫자는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즐거운 동행’을 통한 대표적인 성장 사례는 랩앤컴퍼니가 운영하는 스킨케어 브랜드 ‘아임프롬’이다. 지난 2017년 7월 ‘즐거운 동행’을 통해 올리브영에 입점한 ‘아임프롬’은 자연 성분을 내세운 클린뷰티 제품으로 지난해 18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스타 브랜드로 발돋움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은 전체 취급 상품의 80% 가량이 중기 및 스타트업 상품이다. 앞으로도 상생 노력을 지속해 업계를 대표하는 상생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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