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총 1921만 가구, 12조 1068억원 신청 및 지급 완료
5월 4일부터 21일까지 신청·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 현황 / 행정안전부

[한스경제=변세영 기자] 코로나 회복을 위한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액수가 12조원을 넘어섰다.

22일 행정안전부는 지난 4일부터 21일까지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 액수가 총 12조168억원, 수령 가구는 1921만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긴급재난지원금 총예산 14조2천448억원 가운데 85.0%를 지급 완료했다. 전체 지급 대상 2171만가구 중 88.5%가 지원금을 받은 상태다.

전날 하루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지급분은 91만가구 5865억원으로 나타났다. 지급대상 대부분이 재난지원금 수령을 완료하면서 하루 신청 가구가 100만 가구 아래로 내려갔다.

지급 형태별 신청 가구(누적 기준)는 신용·체크카드 충전이 전체의 63.5%, 1379만가구로 집계됐다. 이들 지급액은 9조1115억원이다.

뒤이어 현금이 13.2%로 286만가구, 선불카드는 150만가구(6.9%), 지역사랑상품권은 105만가구(4.8%)로 각각 1조3천9억원, 9983억원, 6962억원이 집계됐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와 카드사 연계 은행 창구에서 신청할 수 있고,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받으면 된다.

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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