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웰패션 CI. /코웰패션 제공

[한스경제=고혜진 수습기자] 키움증권은 22일 코웰패션에 대해 브랜드를 확장하며 견고한 성장을 지속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000원을 제시했다.

박재일 키움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기존 언더웨어에서 의류와 잡화, 생활용품 등 브랜드와 카테고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있다”며 “올해는 지난해 출시한 아디다스 트레이닝복 라인 확대와 아디다스 스포츠 슈츠와 나이키 선글라스 등을 런칭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수료가 저렴한 T커머스(데이터방송 홈쇼핑) 시장에 진입해 방송 편성 횟수를 늘리며 점차 판매 비중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올해 1분기 T커머스와 데이터 방송 매출은 364억원을 기록하며 TV홈쇼핑 부문 내 비중을 50%까지 확대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자사몰 판매 비중을 늘리기 위해 ‘코웰패션닷컴’으로 리뉴얼했으며 1분기 기준 온라인 부문 내 17%까지 비중이 확대됐다”며 “지속적으로 T커머스와 온라인 위주의 판매 비중을 늘려 이에 따른 추가적인 마진율 개선이 전망된다”고 기대했다.

또 “올해 실적은 전년 대비 각각 19.4%, 14.5% 성장한 매출 4712억원과 영업이익 87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여성의류 위주의 라인업 확대와 트레이닝복 판매 호조에 따라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코웰패션은 전날 코스닥시장에서 5690원으로 장마감했다. 목표가 8000원 대비 상승 여력은 40.6%다.

고혜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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