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건강상담·비타민제 지급·마사지 및 운동법 지도 등 정보제공
부산시교육청 전경.

[한스경제=변진성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급식종사자들의 신체 면역력 향상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면역력 증진 프로그램 '비타민'을 시범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1일부터 7월말까지 산업재해 발생학교 및 희망학교 15개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사람의 밀접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교육청 보건관리자가 학교 현장으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시교육청 보건관리자는 중장년층으로 구성된 급식종사자의 기저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한 건강상담과 관련 검사를 실시한다.

또 면역력 향상을 위해 항산화 비타민제를 지급하고, 마사지 및 운동법 지도와 질병 저항력을 높이기 위한 건강 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학교 급식실 종사자 뿐만 아니라 청소 및 시설관리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근골격계질환 예방 컨설팅과 테이핑 요법, 맞춤형 스트레칭 등도 실시한다.

문기홍 안전기획과장은 "급식실 종사자들의 건강은 등교수업을 시작하는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 프로그램이 학교 근로자의 건강과 면역력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산=변진성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