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광주2공장/연합뉴스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제2공장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휴업에 들어간다.

2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제2공장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휴업에 들어간다. 코로나 19로 북미와 유럽 시장 수출길이 막힌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이곳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8일까지 휴업에 들어간 바 있다. 

2공장은 스포티지와 쏘울을 생산하며 하루 평균 생산량은 900여대에 달한다. 1, 2차 휴업에 따른 생산 차질량은 1만여대로 추산된다.

한편 기아차 광주공장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제3공장 대형버스 라인도 휴업한 바 있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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