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김창숙 교수 패널로 건강한 콘텐츠 이용 방안 제시
김창숙 교수(왼쪽)는 아이들에게 TV와 스마트 패드를 교육 도구로 인식시킬 것을 제안하고 있다. /LG헬로비전 제공

[한스경제=김창권 기자] 코로나19로 아이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학습과 놀이가 ‘뉴노멀(New Normal)’로 자리를 잡고 있다. LG헬로비전 지역채널이 건강한 디지털 매체 활용법을 고민하는 전국 부모들을 돕고자 나섰다.

LG헬로비전 지역채널이 ‘우리 아이 스마트 교육법’을 주제로 가정의 달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헬로tv 이용 고객은 22일 오후 3시에 25번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본방송 이후 유튜브(YouTube) 채널 ‘LG헬로비전 지역방송’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김창숙 단국대학교 사범대학 초빙교수가 전문 패널로 참여한 이번 특집은 코로나19 등으로 아이들의 콘텐츠 이용이 증가하면서 함께 늘어난 부모들의 ‘스마트 교육’ 고민을 해소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김 교수는 디지털 시대 유아교육 해법을 제시해온 전문가로, ‘U+tv 아이들나라’ 서비스 자문도 맡은 바 있다.

이번 특집은 ▲디지털 매체 똑똑하게 사용하는 법 ▲스마트 교육 기초 상식 OX 퀴즈 ▲고민 상담소 등 다채로운 코너로 구성됐다. 건강한 콘텐츠 이용을 위한 비법은 물론, 스마트 교육에 필요한 기초 상식, 부모들의 실질적 고민과 해결 방안까지 한 번에 접할 수 있다.

특히 김 교수는 이번 특집에서 건강한 미디어 활용을 위한 두 가지 방법을 제안했다. 김 교수는 “아이들이 TV, 태블릿 등을 교구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그림을 그려보거나 교육용 콘텐츠를 활용하는 등 놀이에 앞서 학습 도구로 먼저 활용하라”고 제안했다.

또한 아이와 이야기를 나눠 하루에 몇 편의 콘텐츠를 볼 것인지 약속하고, 콘텐츠 시청 후에는 아이가 직접 TV를 끄게끔 하라고 조언했다. 김 교수는 “아이는 이런 과정을 통해 약속을 지키는 법에 대해 배울 수 있다”라며 “스스로 신체 및 감정을 조절하는 연습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정 LG헬로비전 미디어사업담당은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한 이번 대담이 자녀들의 스마트 매체 이용으로 고민하는 시청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시의성 있는 특집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창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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