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017년 이후 3년 연속 S등급
지난해 사행산업 건전화 평가에서 우수 성과로 선정된 강남지점 6층 노블레스존. /경륜경정총괄본부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2019년 사행산업 시행기관 건전화 평가’에서 경륜, 경정 모두 최고 등급인 S를 받았다. 2017년 이후 3년 연속 S등급을 마크했다.

‘사행산업 시행기관 건전화 평가’는 사행산업의 건전성 증대와 부작용 해소를 위한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주관으로 2010년부터 시행해 왔다. 평가는 경륜, 경정, 경마 등 국내 9개 사행산업 운영 기관을 대상으로 총 4개 부문 16개 지표에 관해 이뤄진다.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운영하는 경륜, 경정 사업이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은 데는 경륜경정총괄본부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건전화 노력이 뒷받침됐다. 지난해 경륜경정총괄본부는 건전 이용 문화 조성을 위해 전자카드를 사용하는 이용객의 구매 이력 통계 및 자가 한도 설정 의무화 등 이용자 보호 기능 구축에 집중했다.

아울러 정부 건전화 정책의 핵심인 전자카드 활성화 정책에도 부응했다. 전자카드 중심으로 발매 및 운영 시스템을 고도화해 합리적인 구매 문화 정착을 유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행산업 최초로 지정 좌석제도 도입했다.

정병찬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은 “앞으로도 경륜, 경정 사업 건전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매진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겠다”며 “올해는 경륜장과 경정장이 지역 사회와 주민에게 사랑받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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