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수원 리그 7위 도약
후반 26분 페널티킥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는 염기훈(맨 왼쪽).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 수원 삼성이 페널티킥 결승골을 터뜨린 베테랑 염기훈 활약에 힘입어 홈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꺾고 연패를 끊었다.

수원은 2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 ‘하나원큐 K리그1 2020’ 3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승패를 바꾼 결승골은 후반 26분에 나왔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인천 수비수 문지환이 수원 김민우를 잡아 끌어 반칙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염기훈이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추가 시간까지 인천의 파상공세를 막은 수원이 마침내 승리했다. 앞선 두 경기에서 전북 현대(0-1), 울산 현대(2-3)에 연패하며 첫승이 목말랐던 수원은 인천을 제압하고 값진 승점 3을 챙겼다. 1승 2패 승점 3으로 리그 7위에 올랐다.

3경기 연속 무득점에 빠진 인천은 2무 1패 승점 2로 10위가 됐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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