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가수 길이 아들 하음이와의 일상을 공개한다.

24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첫 출연한 길과 20개월 아들 하음이가 음악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하음이는 아침부터 "뿜빠"를 보자고 아빠 길에게 졸랐고 길은 방에서 "그래, 뿜빠 보자"라며 의문의 영사을 틀었다.

하음이가 틀어 달라고 한 것은 다름아닌 드럼 연주 영상. 흥겨운 드럼 비트에 하음이는 자동 기립해 기저귀 바람으로 리듬을 타 놀라움을 자아냈다. 길은 “신기하게 솔로 드럼 연주를 그렇게 좋아하더라”며 흐뭇한 시선으로 하음이를 바라봤다.

이어 길은 하음이가 좋아하는 북엇국을 끓이고 삼겹살을 구워 작게 잘라 먹이는 세심한 모습을 보였다. 20개월 하음이는 북엇국을 그릇째 들고 마시고 콩나물과 삼겹살을 폭풍 흡입해 ‘먹방 샛별’의 위엄을 과시했다. 하음이의 복스러운 먹방에 모두가 “곧 쌈 싸 먹겠다”며 즐거워했다.

한편 공원으로 소풍을 나선 길은 하음이에게 “음악 틀어 줄까?”라며 자신의 히트곡 ‘우리 지금 만나’를 재생했다. 하지만 잠시 침묵하며 인트로를 듣던 하음이는 “우우~”라며 불만을 표시했고 길은 “알았어 알았어, 바꿔 줄게”라며 서둘러 지코의 ‘아무 노래’를 틀었다. 이에 하음이는 놀라운 반응을 보여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출연자들까지 깜짝 놀라게 했다.

아빠 길에게 ‘의문의 1패’를 안긴, 하음이의 ‘아무 노래’ 사랑은 24일 오후 8시 20분 채널A ‘아빠본색’에서 공개된다.

사진=채널A '아빠본색'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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