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역 금호어울림 센트럴 투시도. /금호산업 제공

[한스경제=황보준엽 기자] 금호산업이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매곡리 521-2번지 인근에 짓는 '다사역 금호어울림 센트럴'의 견본주택을 오는 29일 개관한다고 25일 밝혔다.

다사역금호어울림 센트럴은 지하 3층, 지상 최고 36층, 8개 동, 아파트 869가구, 오피스텔 76실, 총 94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9㎡~231㎡로, 오피스텔은 단일 전용 84㎡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350만원대로 책정됐다. 아파트는 계약금 10%(2회 분납) 및 중도금 60% 이자 후불제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 6개월 뒤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아파트 청약접수는 오는 다음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9일이며, 정당 계약은 22~24일 진행된다. 오피스텔 청약은 다음달 3일이며, 계약은 5일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홈페이지 사전방문 예약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며, 마스크 미착용자는 출입을 금지한다. 입장 시 전신소독 실시하고, 열화상 카메라, 손 세정제 등을 비치해 견본주택 내 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다.

사이버 견본주택 운영도 병행한다. 입지적 특장점, 단지 배치, 세대내 각 실 모형(3D)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대구시에 첫 선을 보이는 ‘금호어울림’ 브랜드 아파트로 금호만의 차별화된 고급 주거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다사역 초역세권 입지에 초등학교가 단지와 인접해 있는 등 입지가 우수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대구시 달서구 이곡동1258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3년 3월 예정이다.

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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