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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서울 강서구 소재 미술학원 강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 강사와 관련된 유치원생이 확진됐다.

25일 강서구에 의하면 내발산동에 위치한 예일유치원에 다니는 6세 유치원생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미술학원 전체 수강생이 총 1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돼 추가 감염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해당 아동은 앞서 당산동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미술학원 강사 A 씨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A 씨는 22일까지 마곡엠벨리 영렘브란트 미술학원에 출근했다.

앞서 지난 24일 강서구에 있는 한 미술학원 강사가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에 학원은 2주간 휴원 조치됐고 학원 인근의 공진초등학교와 공항초등학교는 유치원생, 돌봄과 긴급돌봄을 포함한 모든 학생의 등교 중지가 결정됐다.

두 학교는 “긴급 돌봄과 등교 재개 여부 등에 대해 보건당국과 서울시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논의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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