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채널 ‘KOSME-LIVE’ 활용해 전문가·기업 양방향 소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CI.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한스경제=고혜진 수습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웹기반 ‘비대면 라이브 코칭’ 연수를 통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현장 기술 애로 사항을 해결한다고 25일 밝혔다.

라이브 코칭은 신청부터 ▲현장 기술 애로 사항 전달 ▲해결 가능성 검토 ▲현장 애로 맞춤 원격상담 ▲원인 분석 및 솔루션 메일 제공 ▲문제 해결 코칭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연수 프로그램이다. 

특히 문제 해결 코칭은 라이브 클래스 연수 채널 ‘KOSME-LIVE’를 활용해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들이 실시간으로 양방향 소통한다. 

KOSME LIVE는 중소벤처기업 역량 강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이 운영하는 웹기반 실시간 스트리밍 전문 채널이다.

경기도 소재 J기업은 베어링을 제조하는 업체로 지난 18일 첫 비대면 라이브 코칭 연수에 참가했다. 연수에 앞서 J기업은 불량 부품을 중소벤처기업연수원에 우편으로 전달했다.

이에 연수원에서 부품을 분석한 후 ‘열처리 불량 부품 현장 애로 및 Q&A’를 주제로 라이브 코칭을 시작했다.

J기업 대표는 “자금력이 약한 중소기업은 열처리 가공 부품의 조직분석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과 우수인력을 확보하기가 어렵다”며 “이번 라이브 코칭을 통해 불량 부품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품질 안정화가 기대된다”고 했다.

이와 함께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은 오는 28일 ‘불량 대책 문제 해결’을 주제로 라이브 코칭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윤식 중진공 중소벤처기업연수원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형태의 다양한 세미나와 연수를 확대하고 있다”며 “KOSME LIVE 채널을 적극 활용해 중소벤처기업 기술경쟁력 강화하고 라이브코칭 연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혜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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