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3월 롯데를 시작으로 포스코·SK·삼성·CJ 진행
KT, 지난해 현대·기아차 이어 수시채용 전환
KT, 지난해 현대·기아차 이어 수시채용 전환
[한스경제=김호연 기자] 10대 그룹 중 4곳만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침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악재가 겹치면서 취업난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
25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국내 10대 그룹 중 올해 상반기 공채를 진행했거나 진행 예정인 곳은 삼성과 롯데, 포스코, SK, CJ 등 5곳에 불과하다.
롯데는 지난 3월 초 원서접수를 시작해 채용이 진행 중이다. 포스코도 같은 달 채용을 진행했고, SK는 3월말 서류접수를 시작했다.
삼성은 지난달 신입공채 일정을 진행해 이달 30~31일 필기시험이 예정돼 있다. 삼성의 직무적성검사(GSAT)는 코로나19 사태로 사상 처음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CJ는 이날부터 각 계열사 별 신입공채 모집을 시작했다.
인크루트는 CJ 이후 신입공채를 진행할 그룹은 더 이상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LG는 올해 LG이노택이 수시 채용을 진행했지만 추가 채용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는 하반기에 신입공채를 진행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대기업의 수시채용 전환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현대·기아차에 이어 KT도 올해 공채를 없애고 수시·인턴 채용으로 전환했다.
김호연 기자 hoyeon54@sporbiz.co.kr
관련기사
- "코로나에 휘청" 102년 역사 렌터카업체 '허츠' 파산보호 신청
- '잇따른 중대재해' 현대重, 조선사업대표에 이상균 사장 선임
- KT, “저희 매장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가능해요” 안내멘트 무료 제공
- LG유플러스, ‘신한금융그룹 공통 메시징 사업’ 주사업자 선정
- LG 벨벳, 예능프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깜짝 등장
- [포스트 코로나] 다자·양자간 FTA 등으로 글로벌 협력사슬 강화
- SKC, 기술 공모전 통해 스타트업 지원…"사회적 가치 늘려 나갈 것"
- [기자수첩] 포스코, 해운업 진출 아니라지만…역사가 말해주는 '포스코의 꿈'
- 포스코, 중소기업에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및 스마트화 역량 강화 컨설팅
- [종목] 하이투자증권 "포스코, 3분기부터 실적 회복세 진입 예정…매수의견"
김호연 기자
hoyeon54@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