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배우 김수현이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정신병동 보호사로 변신했다.

tvN 새 토일극 ‘사이코지만 괜찮아’ 측은 25일 정신병동 보호사 문강태로 변신한 김수현의 다채로운 모습을 공개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 병동 보호사 문강태(김수현)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고문영(서예지)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과정을 그린 로맨스판타지 드라마다.

김수현이 맡은 문강태는 꿈도 희망도 없이 살아가는 캐릭터로 집에서는 자폐 스펙트럼(ASD)을 가진 형 문상태(오정세)를 보살피고 밖에서는 마음이 아픈 환자들을 보호하지만 정작 자신의 삶은 돌보지 못해 사랑조차 거부하는 인물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보호사 복장을 한 모습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일하고 있는 문강태의 일상이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수현은 한층 더 깊어진 감성의 온도로 불안과 고독을 가진 내면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밝은 면까지 캐릭터가 가진 매력을 다채롭게 그려낼 예정이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다음 달 20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사진=tvN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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