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황보준엽 기자] SK건설이 서울시 구로구 항동에서 ‘구로 SK V1 center’를 분양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구로 SK V1 center는 연면적 5만4000여㎡에 지하 4층~지상 11층 2개동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로 구성됐다. 근린생활시설은 지하 1층~지상 2층 총 58실 규모로 조성된다.

구로 SK V1 center는 항동지구에 조성되는 첫 지식산업센터로 SK건설이 직접 시행과 시공을 맡았다.

단지는 업무환경뿐만 아니라 고객의 동선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상품 설계를 적용했다. 상가는 다양한 평면구성과 오픈형 발코니(일부호실)가 설치될 예정이고, 주차공간도 마련됐다. 또한 지역난방으로 태양광 발전설비, 지열설비, 연료전지 등을 통해 관리비 부담을 낮췄다.

교통도 우수하다. 지하철 1호선 역곡역과 온수역, 7호선 천왕역 이용이 가능하고 경인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서부간선도로, 경인고속도로를 통한 서울 및 주요 산업단지들의 접근성이 좋다. 

주택과 달리 총 분양가의 70~80% 이상 대출도 가능하다. 입주업체들은 재산세와 취득세를 감면 받을 수 있다. 인허가 절차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법률적 정책지원을 제공하고 자금대출알선과 같은 금융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SK건설은 지난해 근로복지공단과 지식산업센터에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로 SK V1 center에 첫 적용했다. 입주사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구로 SK V1 center지식산업센터 홍보관은 경기도 부천시 괴안동 248-1(양지프라자 1층)에 마련됐으며 현재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다.

황보준엽 기자 hbjy@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