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고용노동부-한국고용정보원, ‘더워크 에이아이’ 시범 운영
일자리포털 ‘워크넷’ 홈페이지 화면. /워크넷 홈페이지 캡처

[한스경제=고혜진 수습기자] 일자리포털 ‘워크넷’이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로 업그레이드해 구직자가 원하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한다. 

고용노동부(고용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워크넷의 직무역량 중심 AI 일자리 연결 서비스 ‘더워크 에이아이(The Work AI)’를 시범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더워크 에이아이는 기존 연산방식(알고리즘)에 AI 기술을 도입해 구직자의 직무에 적합한 일자리를 추천하는 서비스다. 

특히 구직자 이력서와 구인기업 채용공고가 워크넷 서비스에 올라오면 AI가 270만개 언어와 문장을 분석해 정보를 알려준다.

▲직무핵심어 ▲구직자 속성 ▲채용공고 요구사항 ▲온라인 행동유형을 분석해 직무와 구인조건에 적합한 인재와 일자리를 연결해준다.

고용부는 시범 운영이 마무리되면 오는 7월부터 정식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고용부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사용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해 이용 편의성과 품질에 대한 의견을 모은다. 서비스 이용에 대한 반응도 지켜볼 예정이다.

황보국 고용부 고용지원정책관은 “더워크 에이아이는 첨단 인공지능 기술 기반 고용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한 밑바탕이 될 것”이라며 “더 나은 서비스로 나아가기 위해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사용자의 반응을 면밀하게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고혜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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