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11월 1일 오후 '공유 퍼스널모빌리티(전동킥보드) 실증운행 시승 체험 및 캠페인'에서 관계자들이 전동킥보드를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김호연 기자] 전동 킥보드 공유 앱 사용자가 지난 1년 동안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비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올해 4월 전동 킥보드 앱의 월간활성사용자(MAU)는 21만4451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3만7천294명에서 약 6배 늘었다.

4월 MAU 기준으로는 '킥고잉'이 7만7332명으로 가장 많았다. '씽씽'은 1인당 평균 사용시간(20분)과 평균 실행일수(3.6일) 등 지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앱 설치자 중 서울 강남·송파·서초·강동구 등 4개구 거주자가 전체의 40%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2배가량 많았고, 세대별로는 20~30대가 전체의 63%를 차지했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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