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배우 유아인과 박신혜 주연 영화 '#살아있다'가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오늘(26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통제 불능이 된 도시 속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생존자들의 일촉즉발 위기 순간을 생생하게 포착했다. 정체불명의 존재들이 날뛰는 가운데 이들의 공격을 아슬아슬하게 피하는 생존자 준우(유아인)와 유빈(박신혜)의 모습이 담겼다.

누구보다 절박하고 긴박감 넘치는 모습으로 보는 이의 긴장감을 증폭시키는 이번 포스터는 '꼭 살아남아야 한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모든 것이 단절된 세상에서 살아남아야만 하는 생존자들 앞에 펼쳐질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예고한다.

‘#살아있다’를 통해 첫 호흡을 맞춘 유아인과 박신혜는 서로 다른 생존 스타일을 지닌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 특별한 생존 케미로 관객들의 몰입도와 공감을 한층 배가시킬 것이다.

메인 예고편은 영문도 모른 채 집에 홀로 고립된 준우의 모습과 함께 숨 쉴 틈 없이 쏟아져 나오는 정체불명 존재들의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준우는 하루아침에 혼란에 휩싸인 도시에 놀라움과 당황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물리적 고립뿐만 아니라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까지 디지털적으로도 완전히 단절된 세상 속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생존을 도모해가는 준우의 모습은 '그들이 날뛰는 세상에 혼자 남겨졌다'라는 카피와 어우러져 긴장감과 동시에 현실적 공감대를 자극한다.

홀로 생존을 이어가는 순간, 레이저를 통해 자신의 존재를 알린 또 다른 생존자 유빈. 더 이상 혼자가 아닌 준우와 유빈이 함께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짜릿한 스릴과 쾌감을 선사한다.

정체불명 존재들의 위협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여기 살아 있다고!'라는 준우의 절박한 외침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살아있다'는 오는 6월 말 개봉 예정이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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