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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서울 성동구에서 추가로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이 무더기로 나오며 5·6차 감염사례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총 12명이 3개 음식점 및 주점에서 접촉한 뒤 확진판정을 받았다.

26일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코로나19 브리핑에서 "13일 '일루오리'를 방문해 24일 확진판정 받은 성동구 60대 여성과 17일 성동구의 '이가네 곱창', '7080라이브', '참나라 숯불바베큐'를 함께 방문한 일행 등 총 12명이 25~26일 추가 확진판정을 받아 6차 감염 사례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확진된 성동구 60대 여성이 찾았던 음식점 '일루오리' 음식점은 인천학원강사발 4차 감염자인 광진구 13번째 확진자 50대 여성의 일터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성동구 60대 여성 확진자는 일루오리에서 감염된 5차감염 사례가 되고, 25~26일 발생한 신규 확진12명은 6차 감염사례로 추정된다.

나 국장은 "(신규 확진자 12명은) 성동구 60대 여성 확진자와 일행인 사람도 있고, 옆 테이블이었던 사람도 있다. 종업원도 1명 포함돼있다"고 설명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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