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로 하락세다./연합뉴스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로 하락세다. 코스피 지수는 2020선을 지키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1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0포인트(0.27%) 내린 2024.28을 가리키고 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463억원, 기관이 1232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은 1576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81%), SK하이닉스(-0.98%), 삼성바이오로직스(-1.24%), 네이버(-2.51%), LG화학(-1.69%), 셀트리온(-0.93%), 삼성SDI(-2.32%), 카카오(-1.85%), LG생활건강(-0.07%)이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도 전장 대비 1.75포인트(0.24%) 떨어진 727.36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75억원, 10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홀로 894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6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70원 상승한 123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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