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제공

[한스경제=마재완 수습기자] 한화투자증권이 27일 한샘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샘은 지난 1분기 매출액 4926억1404만1521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71억4396만6525원으로 같은 기간 7.5% 감소했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리하우스 대리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량 성장했고 서비스원에 반영된 시공 매출까지 합쳐 생각하면면 실질적인 매출 기여는 두 배 이상으로 높다"라며 "아울러 2018년 말 기준 82개였던 리하우스 대리점은 최근 500개까지 늘어났기 때문에 향후 기업 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건자재 외 가구 부문이 전분기 대비 매출 회복이 나타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며 향후 온라인 판매 전략이 가시화되면 한샘의 또다른 투자 포인트로 부각될 전망"이라며 목표가 상향 배경을 설명하기도 했다.

송 연구원은 "인테리어 가구 부문 매출 회복과 법인세율 정상화 등을 감안해 순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한다"라고 덧붙였다.

한샘은 지난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8만7700원에 장마감했으며 목표가 10만원 대비 상승 여력은 14.0%다.

마재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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