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부산 기장군에서 첫 삽…어린이 놀 권리 보장 위해 기획
(왼쪽부터)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이사,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이 지난 26일 ‘스위트스쿨’을 전개를 위한 협약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제과 제공

[한스경제=김호연 기자] 롯데제과는 지난 26일 부산시청에서 ▲세이브더칠드런 ▲부산시 ▲부산광역시교육청과 함께 학교 놀이 환경 개선사업 시행을 위한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빼빼로의 수익금을 이용해 새로운 사회공헌 사업 ‘스위트스쿨’을 전개한다.

협약서에는 ▲놀이공간 조성 및 운영 ▲자유놀이시간 운영 ▲놀이문화 모니터링 ▲인식개선 프로그램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는 아이들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노력 중 하나다.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식에서 “11월 11일 빼빼로데이는 부산, 경남 지역의 중고교생들이 우정을 나누는 의미로 시작한 것에 유래했다”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빼빼로데이를 통해 롯데제과가 받은 사랑을 스위트스쿨 사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돌려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스위트스쿨’은 초등학교 내 놀이공간을 새롭게 구축해 놀이문화 활성화를 돕고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롯데제과는 매년 전국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필요한 곳을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스위트스쿨’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올해 첫 번째 학교로 선정된 곳은 부산 기장군의 방곡초등학교로, 9월 중 개장을 계획하고 있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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