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동반위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 체결
해성 금석헌 대표이사, 동반성장위원회 권기홍 위원장, 롯데GRS 남익우 대표이사(왼쪽부터)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반성장위원회 제공

[한스경제=고혜진 수습기자] 롯데GRS는 협력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향후 3년간 총 270억원의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롯데GRS는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와 지난 26일 용산구에 위치한 롯데GRS 본사에서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기술혁신 중소기업 발굴과 협력 기업의 생산성 향상 지원, 판로 확대 등 상생 협력 모델을 도입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제값 쳐주기·제때 주기·상생결제로 주기) 준수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임금 지불능력 제고 ▲경영안정금융 지원 등으로 이뤄졌다. 

협력기업 간 거래에서도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 준수 ▲연구개발(R&D) 강화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및 가격 경쟁력 제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롯데GRS는 협력 중소기업에게 올해부터 100억원 규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가맹점 상생펀드’를 통해 저금리 대출을 지급한다. 또 가맹점 경영환경 개선 컨설팅과 청년구직자 대상 전문교육도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동반위는 롯데GRS 협력 중소기업의 대·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가 해소되도록 우수 사례를 도출하고 홍보에 나선다.

롯데지알에스 관계자는 “롯데GRS는 가맹점과 외식 소상공인 등 다양한 상생 협력안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한 상생 프로그램 마련으로 협력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혜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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