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7일부터 21개 전 점포에서 180여 개 브랜드 상품 선봬 … “협력사 재고 소진 지원”
현대백화점 그랜드 바자 / 현대백화점 제공

[한스경제=변세영 기자] 현대백화점이 소비심리 활성화를 위해 백화점과 아울렛에서 대형 바자회를 연다.

27일 현대백화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어려움에 처한 협력사의 재고 소진을 돕기 위해 그랜드 바자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그랜드 바자회는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직격탄을 맞은 패션·잡화 브랜드의 봄·여름 신상품 재고 소진율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전국 15개 백화점 전 점포와 6개 아울렛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남성·여성·영·아웃도어·스포츠·잡화 등 약 18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로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70% 인하된 가격에 선보인다.

우선 무역센터점은 행사 기간 10층 문화홀에서 DKNY·클럽모나코·CK캘빈클라인 등 컨템포러리 브랜드가 참여하는 ‘한섬 수입브랜드 대전’과 ‘MU스포츠 패밀리 세일’을 진행한다. 판교점도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삼성물산 패밀리 세일’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비이커·빈폴·갤럭시 등이 참여하며 이월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저렴하게 판매한다.

현대아울렛 6개 점포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장애아동 돕기 나눔 바자회’를 열고, 가전·패션 등 총 80여 개 브랜드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또한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5/27~6/4)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6/5~14)도 ‘아동 복지’를 테마로 한 나눔 바자를 각각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행사 수익금의 일부를 취약 계층 아동들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각 점포별로 연계되어 있는 지역 아동 센터에 온라인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학습 기자재와 위생용품 등 희망하는 물품을 파악해 전달할 예정이다.

변세영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