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KEB하나은행은 올해 상반기에 위폐 178매를 확인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6일 밝혔다.

▲ KEB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 직원들이 위폐 감정 업무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KEB하나은행

종류별로는 미화 102매, 위안화 73매, 엔화 2매 등이며 금액은 약 11만800달러(1억2,000여만원)다.

이는 국내 전체 은행의 위폐 발견 금액 12만4,900달러의 89%에 해당한다.

작년 KEB하나은행에서 확인한 위폐 금액은 약 24만달러로 전체 은행권 위폐 발견 금액의 91%를 차지했다.

KEB하나은행은 2012년 9월 국내은행 최초로 스캔 이미지를 이용한 실시간 ‘위조지폐 감정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호중 KEB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장은 “KEB하나은행의 압도적인 화폐·유가증권 위변조 대응역량은 이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도 인정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화폐를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