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장소연 기자]

BMW가 27일 인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뉴 5시리즈' 및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를 전세계 최초 공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드라이브 더 뉴 노멀’이라는 컨셉으로 넓은 공간과 트랙을 활용해 비대면, 비접촉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진행되는 BMW 그룹의 첫 공식 행사로 국내 수입차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 프리미어(World Premier, 세계 최초 공개 행사)로 진행됐다.

피터 노타 BMW 브랜드 및 세일즈, 애프터 세일즈 총괄은 “BMW 뉴 5시리즈와 6시리즈를 전세계 최초로 선보이기에 이보다 더 좋은 곳은 없을 것”이라며 BMW 그룹 코리아의 창립 25주년을 축하했다.

'7세대 5시리즈'는 부분 변경 모델로, 내외관은 물론 전기화를 통한 효율 향상,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조작 계통, 연결성 등 최첨단 기술을 보완해 재탄생했다.

외관은 정교하게 다듬어져 강렬한 존재감과 스포티한 스타일을 보다 선명하게 드러냈다. 키드니 그릴은 상하좌우로 커졌다. 한층 날카로워진 헤드라이트는 현대적인 요소를 더해 세련되게 변했다.

'BMW 뉴 5시리즈'는 184마력부터 340마력의 다양한 출력을 발휘하는 3가지 가솔린 엔진 및 디젤 엔진을 선택지로 제공한다.

고급스러우면서 활용도 높은 실내 공간, 강력한 주행성능으로 여행과 일상을 모두 만족시킬 'BMW 더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세단의 우아함과 쿠페의 스포티한 감성을 동시에 나타낸다.

상하좌우로 커진 키드니 그릴과 슬림한 헤드라이트의 조합 덕분에 차폭이 한층 넓어 보이며, 기본 적용된 풀 LED 헤드라이트에는 능동형 코너링 기능, 매트릭스 기술이 적용된 눈부심 방지 기능 등이 포함된다.

12.3인치 전자식 계기판과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이 기본 탑재된다. 'BMW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에는 190마력부터 340마력까지 발휘하는 2개의 가솔린 엔진 및 3개의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장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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