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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고예인 기자] 노량진수산시장 내에 있는 식당에 21일 저녁 다녀간 고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서울 동작구가 27일 밝혔다.

동작구는 관악구 58번 확진자가 들른 노량진수산시장 2층의 '청해진식당'에 지난 21일 오후 6시40분과 오후 8시30분 사이에 간 적이 있는 이들에게 외출을 자제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권고했다.

이에 해당하는 이들은 증상이 있든 없든 동작구보건소(☎02-820-9465)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구는 이런 내용을 27일 저녁 홈페이지 공지와 재난 문자로 알렸다.

한편 구는 사당동에 있는 수산물 식당 '영일만'에 23일 오후 7시 50분과 10시 사이에 있었던 이들과 흑석동의 맥주집 '캐빈'에 23일 오후 10시 30분과 24일 0시 사이에 있었던 이들에게도 같은 조치를 권고했다. 이 두 곳에는 금천 14번 확진자가 다녀갔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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