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언더워터’가 개봉 첫 날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8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언더워터’는 27일 499개 스크린에서 상영돼 9690명의 일일관객수와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언더워터’는 칠흑 같은 어둠, 아득한 심연의 해저 11km. 큰 지진과 급류로 기지가 파괴되자 가까스로 살아남은 대원들이 목숨을 건 탈출을 시도하던 중 극한 위험 속 미지의 존재와 사투를 벌이게 되는 SF 공포 스릴러다. 크리스틴 스튜어트, 뱅상 카셀, T.J. 밀러 등이 출연한다.

이어 ‘위대한 쇼맨’이 455개 스크린에서 9015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2위로 내려앉았다. 지난 21일 재개봉한 ‘위대한 쇼맨’은 7일 만에 ‘언더워터’에 정상을 내주게 됐다.

‘프리즌 이스케이프’가 400개 스크린에서 5810명의 관객을 모아 3위를 차지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극장가 역시 고비를 맞고 있다. 극장을 찾은 총 관객 수는 4만9726명이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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