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완. /연천 미라클 제공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이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연천 미라클은 27일 광주시 곤지암 팀업캠퍼스 제2야구장에서 열린 2020 경기도 독립야구리그 8차전 파주와 경기서 11-4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5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사이드암 최종완은 7회까지 빠른 직구와 예리한 변화구로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이후 유재성이 이어 던지며 승리를 마무리 지었다. 타선에서는 이희준(0.476)과 신우영(0.412)이 공격의 핵심 노릇을 했다. 김민준은 3회 2점 홈런, 김대훈은 6회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연천은 5월 29일 용인시와 맞붙는다.

지난해 창설된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는 경기도 내 독립야구단이 참가하는 국내 유일의 독립 야구리그다. 올해는 경기도 내 5개 독립야구단이 참가하고 있다. 2015년 창단된 연천 미라클은 올해로 6년차를 맞이하고 있으며, 연천군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창단 첫 경기도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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