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한국스포츠경제DB.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조윤희와 결혼 3년 만에 이혼을 알린 배우 이동건이 영화 ‘컴백홈’ 출연을 논의 중이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8일 “현재 ‘컴백홈’ 출연을 논의 중인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컴백홈’은 이른 나이에 가장이 된 한 남자가 유괴된 자신의 아이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거인’ ‘여교사’를 연출한 김태용 감독의 신작으로 현재 김영광이 캐스팅된 상태다.

이동건은 2007년 영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후 브라운관에서만 모습을 비췄다. 출연을 확정할 시 1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게 된다.

한편 이날 이동건과 조윤희는 파경 소식을 알렸다. 양측 소속사에 따르면 이미 두 사람은 지난 22일 합의 이혼했고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 두 사람의 이혼사유는 성격 차이였으며 딸의 양육권은 조윤희가 갖고 있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2016년 KBS2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듬해 5월 혼인신고를 마쳤고 4개월 후인 9월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했다. 그해 12월 딸을 품에 안았다.

양지원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