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청 전경.

[한스경제=변진성 기자] 부산 기장군이 2020년 민선 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3회 연속 최우수등급을 차지했다.

기장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0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문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이 120여일간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2019년 한 해 동안의 공약이행에 대한, △공약이행 완료 분야 △2019년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 △웹소통 분야 △공약 일치도 분야 등 5개 분야에 걸쳐 평가하며, 평가 결과는 SA등급부터 D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분류된다.

군의 민선7기 공약사업은 7대 분야, 21개 단위사업, 83개 세부사업으로. △군정 최우선의 군민건강과 안전 △군민 편의에 우선한 도시인프라 구축 △전통과 첨단의 고부가 산업육성 △세계적 휴양도시 조성 △대한민국 보육·교육 1번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환경 조성 △화합하는 커뮤니티 공간확보등 이다.

평가 결과, 기장군은 전체 83개 공약중 35개 사업을 완료하여 공약 이행완료도가 42.16%로 전국 평균(34.34%) 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장군은 홈페이지에 공약이행 현황을 정확히 공개하고, 매월 공약이행 실천보고회를 개최하고, 군수 공약사항 관리지침에 따라 공약이행 및 평가과정에 군민이 참여하는 기장군 공약이행평가단을 운영하는 등 주민소통분야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한편 기장군은 2017~2018년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최우수(SA), 2019년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우수등급(A)에 이어 이번 평가에서 3회 연속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최우수(SA)등급을 받았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민선7기 군수 공약사업은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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