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한국스포츠경제가 연예가 핫 이슈를 재미있고 빠르게 전달해 드리고자 '친절한 해시태그'라는 코너를 들고 왔습니다. 오늘은 또 어떤 인물이, 어떤 일들이 화제가 됐을까요? 해시태그 한 줄 읽고 가실게요~

#방탄소년단 빌보드 13주 연속 상위권

그룹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서 13주 연속 상위권에 오르며 세계적인 인기 과시. 27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5월 30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2월 21일 발매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 7’(MAP OF THE SOUL : 7)은 ‘빌보드 200’에서 50위 기록. 3월 7일 차트에서 1위로 첫 진입 후 큰 폭의 순위 변동 없이 상위권에서 장기 집권 중. 이 앨범은 ‘월드 앨범’ 차트에서도 정상 차지. ‘테이스트메이커 앨범’ 3위, ‘인디펜던트 앨범’ 5위, ‘톱 앨범 세일즈’ 8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8위, ‘빌보드 캐나디안 앨범’ 59위 등에 이름 올려. 앨범 수록곡인 ‘Filter’와 ‘Inner Child’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7위와 17위를 각각 기록.

#슈 도박빚 민사소송 패소

그룹 S.E.S 슈(유수영)가 수억 원대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지난해 집행유예 선고에 이어 관련 민사소송에서도 패소. 지난 27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재판장 이동욱)는 박모 씨가 슈를 상대로 “빌려준 돈 3억 4600만 원과 이에 대한 지연손해금을 달라” 낸 대여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 박 씨는 2018년 6월 파라다이스 카지노 인천공항점과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에서 슈에게 도박 자금3억4600만 원을 빌려줬다가 돌려받지 못하자 지난해 5월 소송 내. 당시 슈는 교환한 카지노 칩 중 일부를 박 씨도 함께 사용했기 때문에 박 씨에게 대여한 금액이 얼마인지 특정할 수 없다고 주장. 또 박 씨가 수억 원에 달하는 거액의 도박자금을 상습적으로 빌려줬고, 자신에게 도박을 적극적으로 권유하며 자금을 빌리는 방법을 알려줘 도박을 방조했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슈는 박 씨가 사회에 미치는 해악이 큰 불법 도박을 위해 돈을 빌려준 것이라며 ‘불법 원인 급여는 반환을 청구하지 못한다’는 민법 규정에 따라 돈을 돌려줄 수 없다고 주장. 하지만 재판부는 “파라다이스 워커힐 카지노는 관광진흥법에 따라 외국인과 해외이주자의 출입이 허용됐다”며 “일본 특별영주권자인 슈가 여기서 도박을 한 행위는 일반적인 도박 행위와 달리 형사처벌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라고 박 씨에게 전액을 갚고 이에 대한 지연손해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단.

#로이킴

지난해 ‘정준영 단톡방’으로 홍역을 치른 가수 로이킴의 신곡이 음원차트에서 강세. 로이킴이 27일 오후 6시 공개한 디지털 싱글 ‘살아가는 거야’가 28일 기준 음원사이트 지니·벅스의 실시간차트에서 1위 차지. ‘살아가는 거야’는 삶의 무게만큼 앞으로 나가가려는 노력이 힘에 부칠 때, 아무도 알아주지 못하더라도 한 뼘 더 성장한 우리가 있을 거라는 메시지 담은 곡. 로이킴의 신곡 발표는 2018년 9월 '우리 그만하자' 이후 1년 8개월 만. 2013년 싱글 '봄봄봄'으로 데뷔한 로이킴은 'Love Love Love', 'Home', '북두칠성', '그때 헤어지면 돼', '우리 그만하자' 등 수많은 히트곡 발표. 그러나 지난 해 4월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 논란이 됐다. 지난 2월 최종적으로 기소유예 처분 받아. 로이킴은 내달 15일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 훈련단에 입소 예정.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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