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생명보험의 TM보험대리점에서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연합뉴스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KB생명보험의 TM(텔레마케팅)보험대리점에서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 중구청은 서울 중구 소재 KB생명 TM보험대리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했다며 최초확진자의 경우 지난 26일 증상이 있어 강북삼성병원에서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중구청은 확진자의 이동동선 조사 및 방역소독을 완료했고 해당 건물의 동일 층 직원 및 기타 접촉자 110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 및 검사를 실시했다.

중구청은 검사 결과 5월 28일 오전 11시 기준 동일 콜센터 직원이 추가 7명 확진판정을 받아 총 8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추가적인 역학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최초 감염 경로는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해당 지점의 전 직원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하고 현재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KB생명보험 관계자는 "해당 TM보험대리점은 오는 6월 10일까지 폐쇄할 예정"이라며 "영업 재개는 설계사의 건강과 심리상태 등을 감안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성진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