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KLPGA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이소영(23)이 한국여자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원) 첫 날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소영은 28일 경기도 이천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으며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그는 공동 2위 하민송(24), '핫식스' 이정은(24) 등을 2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소영은 지난 KLPGA 챔피언십에서 4위로 선전했다. KLPGA 통산 5승째에 도전한다.

임희정(20)과 장하나(28), 김해림(31) 등은 4언더파 68타를 쳐 이소영에 3타 뒤진 공동 7위에 포진했다. 최혜진(21)도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반면 KLPGA 챔피언십 우승자 박현경(20)은 5오버파 77타로 120위 밖으로 밀리며 컷 통과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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