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정부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0년 가족정책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조금순 해운대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가운데)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해운대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스경제=변진성 기자] 해운대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8일 서울정부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0년 가족정책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을 주관한 여성가족부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정책 현장과 지역 사회에서 다양한 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해 묵묵히 힘써온 개인, 단체 등을 국민으로부터 개인 186명, 단체 35개를 유공자로 추천받았으며, 공개 검증, 공적 심사 등을 거쳐 훈장, 포장 등 정부포상 15점(개인 11, 단체 4)과 여성가족부 장관표창 70점(개인 66, 단체 4)을 선정했다.

해운대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010년 1월 개소한 해운대구청 가족복지과 소속으로 해운대문화원(원장 최수기)이 위탁 운영중인 사회복지시설이다.

센터는 지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맞춤형 다문화 가족 특화 사업을 실시하는 등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외부지원공모사업으로 다문화정책을 반영한 자체사업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지역사회 다문화인식개선에 앞장 서왔다.

올해는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족으로 팀을 이루어 구성된  다문화기자단 '해·다·지 1기'의 발대식을 앞두고 있다.

조금순 센터장은 "다문화가족들이 한국의 새로운 구성원으로서 자리매김하고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풍요로운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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