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하락 마감…美·中 갈등 격화 양상
뉴욕증시 하락 마감…美·中 갈등 격화 양상
  • 조성진 기자
  • 승인 2020.05.29 07:22
  • 수정 2020-05-30 06:31
  • 댓글 0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그래픽 조성진기자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뉴욕증시가 28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7.63포인트(0.58%) 내린 2만5400.64로 거래를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37포인트(0.46%) 내린 9368.99로 장을 마쳤다. S&P500은 전 거래일 대비 6.40포인트(0.21%) 내린 3029.73으로 장을 마쳤다.

애플은 0.04% 오른 318.25달러를 기록했다. 구글은 전일 대비 0.33% 오른 1425.00달러를 기록했다.

아마존은 전 거래일 대비 0.39% 내린 2401.1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전 거래일 대비 0.23% 내린 181.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페이스북은 전일 대비 1.61% 내린 225.4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트위터는 전일 대비 4.45% 내린 31.60달러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규제 내용을 담은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트위터가 그의 일부 트윗에 '팩트 체크가 필요하다'는 경고 문구를 삽입한 데 대한 보복성 조치로 SNS 채널에 대해 강력한 규제 조치를 경고했다.

미국 현지매체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행정명령으로 인해 관련당국이 그와 관련한 조사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씨티그룹 역시 전일 대비 5.93% 내린 49.16달러를 기록했다. JP모건 체이스는 1.49% 하락한 99.8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테슬라는 전 거래일 대비 1.76% 내린 805.8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중국의 홍콩보안법 강행에 따른 미국과의 갈등 격화 양상과 미국 내 실업지표 소식 등을 주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가 홍콩보안법을 통과시킨 것에 대한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앞서 미국은 중국의 홍콩보안법 제정 강행 시 고강도 응징을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중국에 대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전세계 186개국이 고통받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의회에 홍콩이 중국으로부터 고도의 자치권을 누리지 못하고 있으며 홍콩이 받던 대우가 계속 정당화되지 않는다는 내용을 보고했다.

미국은 1992년 제정한 홍콩정책법에 따라 홍콩의 중국 반환 이후에도 홍콩에 특별지위를 인정해 관세, 무역, 비자 등에서 혜택을 부여했지만, 대통령 행정명령으로 이를 박탈할 수 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32만3000명 줄어든 212만3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는 전기대비 연이율 5.0% 감소로 앞서 발표된 속보치 4.8% 감소보다 소폭 더 악화했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0.90달러(2.7%) 오른 33.7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금값은 보합세를 보였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온스당 1.50달러(0.1%) 오른 1728.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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