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가 4월 말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의 누적 수익률을 공개했다./금융투자협회 제공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4월 말 기준 출시 3개월 이상 205개 ISA 모델포트폴리오(MP)의 평균 누적수익률은 전월 대비 3.67%포인트 오른 6.60%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ISA는 한 계좌에 예금·펀드·파생결합증권 등 여러 금융상품을 담을 수 있는 계좌로 2016년 3월 도입됐다.

금융투자협회는 일임형 ISA 누적수익률 상승에 대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소, 각국의 경기  부양책 등으로 경제활동 재개 기대로 반등한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누적 수익률은 초고위험 상품이 9.92%로 가장 높았다. 이어 고위험(7.69%), 초저위험(6.05%), 저위험(5.36%), 중위험(5.21%) 순이었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DB금융투자가 12.76%로 가장 높았다. 누적 수익률이 가장 높은 MP는 키움증권의 '기본투자형(초고위험)'으로 누적 40.03%를 기록했다.

 

조성진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