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오송역서 문제 발생
오송역 전차선로에 문제가 생기면서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박창욱 기자] 오송역 전차선로에 문제가 생기면서 경부선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29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쯤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KTX 오송역의 경부선 하행선 전차선로에 이상이 생겼다.

열차 전기 공급을 위한 전차선로가 지상 쪽으로 늘어지면서 운행에 문제가 생긴 것.

이에 경부선 하행선 열차 운행이 잠정 중단됐다. 경부선 상행선도 선로 복구 작업 영향으로 일부 지연 운행되고 있다.

다만 호남선·전라선은 차질 없이 정상 운행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선로에 문제점을 확인하고 현재 긴급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를 거쳐봐야 한다"며 "복구에는 1~2시간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고객 보상 문제는 코레일 '열차지연배상금액' 매뉴얼에 따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레일은 복구 작업을 벌이는 한편 선로에 문제가 생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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